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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W+2 임산부 식단과 일기
    맘스 다이어리 2024. 12. 2. 15:51

    11/30-12/1 식단과 일기

     

    • 아침 식사 10:00 : 닭가슴살로 만든 파닭 + 밥 조금

    농협 곤약젤리 사과

    식후 간식 곤약젤리 이거 너무 맛있다.. 

    매일 먹고 싶은 맛 :) 

    파리바게트 모카크림빵

    식후 빵 1/4로 커팅해서 먹었음

    파리바게티 모카크림빵 :0

    석류

    • 점심 12:00 과일 석류 (직접 까서 먹었는데 짱맛)

    당진 시장 미국산 석류 1개 5천원 

    상큼해서 너무 맛있었다..

    나 이제 석류즙 말고, 이렇게 정성 다해서 까서 먹을래

    석류하면 신 맛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ㅠㅠ

    이렇게 맛있는 걸 왜 이제야 알았지!

     

    • 임산부에게 석류는 미네랄, 비타민이 많아 좋다고 한다

    피로감소, 면역력 강화, 태아 건강에 이로움, 소화 촉진 체고!

    다만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적정량 먹는게 좋다고 함

    (착색, 열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 까는법

    1. 석류 뚜껑 부분 (꼭지에서 2cm 아래 동그랗게 칼집 내고 뚜껑 열어준다)

    2. 4등분 할 수 있게 나뉘어져 있는데 세로로 칼집을 내주고 분할해 준다

    3. 볼이 넓고 깊은 데에 석류가 떨어질 수 있게 숟가락으로 툭툭 쳐준다

    4. 숟가락으로 1스푼 씩 떠서 과즙과 맛을 충분히 느끼고, 남은 씨만 뱉어준다

     

    마스크팩 1일 1팩 / 감기 예방에 좋은 작품 배도라지

    • 이사 D-4 

    냉장고에 마스크팩 많이 있어서 

    1일 1팩 하고 있음당!

     

    배도라지 하나 먹어줬당

    요즘 환기 자주 시키는데 

    추워서 감기 안걸리려고 ㅎㅎㅎ

    • 저녁 삼겹살 김치 볶음밥

     

    • 해동할때 주의사항

    돼지고기 전자레인지 바로 해동시 고기 군내 나서 비추

    만약 이럴 경우 물로 씻어서 핏기 없애주기 / 익히기 전 맛술에 담가놔서 냄새 빼주기하면 도움됨!

    제일 좋은 건 전날 미리 냉장고로 이동해서 자연해동 시키는게 체고!

     

    마늘 직접 다 까서 고기랑 같이 굽고

    신김치 넣어서 신랑 저녁 만들어줌 ㅎㅎ

     

    요즘 신랑 아침도 잘 챙겨먹어서 이쁘고

    좋아하는 음식 내가 해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당근 사과 주스

    사과 : 당근 1:1 물 2컵

    넣어서 당근사과주스 만들고

    마지막에 꿀 넣어줬음당! (마지막에 넣어야 층이 안생겨서)

     

    엄마의 시력을 위해 딸랭이가

    주스도 만들었음!

     

    이사가면 착즙기 사가지고,

    직접 신선한 과일, 야채 골라서 

    만들어 드릴게요옹

     

    우리 신랑도 

    아침에 챙겨줄게요!ㅎㅎ

    팬케익 만들기

    오랜만에 팬케익도 구워보고

    종이컵 기준 우유1컵 + 계란 1개 + 팬케익 1컵하면

    5장 정도 나옵니당

     

    메이플 시럽 없어서 

    딸기잼 슥슥 발라서 먹었쥬

    시장에서 산 토마토 착즙 주스

    저녁 토마토주스 

    배고프니까 괜히 토마토 주스 1개 마셔주고!

     

    신랑 저녁 삼겹살 김치 볶음밥

    고생한 우리 여보 위해 

    저녁 상차림 짜라란♥

     

     

    신랑이 만들어준 돼지고기 김치찌개

    여보가 급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끓여줌!

    짱맛:)

    엄마 힘들까봐 음식까지 손수 해놓는 아들같은 사위랑께.

    저녁에 이거 먹고 숨차서 ㅠㅠ 30분 운동하고 뜨끈한 물로 샤워하고 겨우 잤음..

    배부르면 힘들다는 것 잊지 말자:)

     

    30W+2 <변화와 생각들>

    이제 숨 쉬는게 어렵지 않고 

    가끔 어려우면 환기시키고 스트레칭하면 완화가 되고나니,

    공포가 조금 사라졌다.

     

    큰 산을 하나 넘으니 

    건강과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단단한 엄마가 되려고 이런 시련을 겪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 당시에는 너무 괴롭고 혼자 어찌할바 몰라서 기도하고, 답답함에 홀로 눈물을 훔칠땐 이렇게 마음이 너그럽진 않았으나!

     

    집안일은 누가 시키지 않는데도

    건강함에, 이 건강함을 지켰다는 것에 대한 안심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30W부터는 신랑 요리도 실컷 해주고, 집 청소며, 빨래며

    훨씬 많이 움직이고 에너지를 소모한다.

    일부러 많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렇게 움직이는 지금이 너무 좋다는 것!

     

    임산부는 조심스러운 휴식을 하고 있는 것일뿐

    절대로 임신 전과 똑같이 내 마음대로 할 순 없다는 걸 깨닫곤 한다

     

    D-68 아플 땐 길어보이고, 몸이 괜찮을 땐 짧아보이는 시간.

    뱃속에 있는 겨울이와 남은 시간들 

    행복하게 매일 보냈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체력 쌓아서 꼭 순산까지 해낼 거다!

     

    모든 임산부분들에게도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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