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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기 변화 (태동, 입체 초음파, 임당 검사, 갈비뼈 통증과 대처)
    겨울이 성장일기 2024. 11. 5. 21:09

    <태동>

    태동은 20주차가 지날 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20주차부터 26주차까지 태동의 변화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에 4번 이하 태동을 느꼈고 (5시간 이상에 1번, 태동 시간은 짧음)

    중반에는 점점 태동 시간이 규칙적여지며 밖에 있을 때도 태동을 느낄 수 있었고

    후반기인 지금은 하루의 반 이상 태동이 느껴지며, 움직임도 크고 활발한 편입니다.

     

     

    <입체 초음파>

    저는 24주차 초반에 입체 초음파를 보고 왔습니다.

    입체 초음파 시기는 24주에서 28주 사이인데요,

    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보러 간 편입니다.

     

    25분 정도 진행 하였고

    임신 중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입체 초음파를 통해 아이의 이목구비와 감정상태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턱을 밑으로 내리고, 자궁 벽쪽에 얼굴을 가까이 대거나, 손을 자꾸 올리면 

    얼굴을 제대로 보기가 어려운데요,

    몇번 배를 흔들자, 아이는 싫어서 인상을 찌푸리다가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체 초음파는 좋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얼굴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검사 항목 중 하나 였습니다.

     

    *임산부 무료독감주사 맞았고, 주사로 인한 다른 증상 없었습니다.

     

    <임당 검사>

     

    저는 25주차에 임당 검사 진행 했습니다.

    검사 당일 물, 식사 포함 4시간 금식 지켰습니다.

    살짝 김빠진 환타 맛의 시약을 먹고 1시간 후에 채혈을 했습니다.

    40분 까지는 멀쩡 하다가 20분을 남겨두고 속이 심하게 울렁 거렸습니다.

    기댈 곳을 찾으면서 비틀대기도 했습니다. 채혈을 하자 증상은 바로 완화 되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오전에 문자로 결과 받았습니다. 정상 판정 받았습니다.

     

    저는 일반식을 하고 있었고, 크게 당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몸무게는 임신 후 약 6kg 증가했고, 붓기는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갈비뼈 통증과 대처>

    저는 23주차때부터 갈비뼈(왼쪽)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25주차가 되었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고 다음날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새벽에 매우 날카로운 통증으로, 숨 쉬기가 어려웠습니다.

    타이레놀 진통제(아침,점심,저녁) 3일치를 처방 받았습니다.

    초음파로 보았을 때 문제는 없었고, 근육이 놀랐다고 판정 받았습니다.

    통증이 심한 날은 약을 복용했고, 이후 갈비뼈 마사지와 흉막호흡 갈비뼈 통증 감소 스트레칭을 통해 

    자연적으로 통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바디필로우 고프론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누워 있을 때 갈비뼈 통증을 줄여주고, 아이를 정 가운데로 오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로우입니다.

    임산부는 다리 붓기로 인해, 쿠션을 다리에 대고 자는게 좋은데 활용도 가능하고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받쳐주면 참 좋습니다.(내돈내산)

     

    추가적으로 한 자세를 오래 있는 것(누워 있거나, 앉아있거나)은 갈비뼈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흉막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신다면, 갈비뼈가 이완이 되면서 통증이 눈에 띄게 감소함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꾸준히 도움을 받고 있는 영상 링크 첨부해 드립니다.

    갈비뼈 통증 초기 때 꼭 시작하시면 꾸준히 관리되어 큰 통증없이 지나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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